벤자민 그레이엄이 개발한 전략이다. 청산가치가 시가총액보다 1.5배 큰 기업을 사는 것! 이론적으로는 옛날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해보려고 했던 것은 처음이다. 그래서 한번 찾아보았다. 국내 주식에서 찾기!

 

 

NCAV전략은 벌써 90년이 넘은 투자방법이다. 근데도 먹힌다고 하더라. 그래서 한번 종목 뽑아볼까 싶어서 뽑아봤다. 근데 정확한건 아니고 그냥 대충 뽑아봤다. 계산식은 (유동자산-부채총계)/시가총액. 이 값이 150%이상인 기업을 매수한다는 전략이다.

 

DART에서 재무정보 일괄다운로드로 전종목 재무제표랑 손익계산서를 다운받아서 엑셀로 쫙 뽑는다. 그리고 KRX 정보데이터시스템에서 전종목 시세에서 시가총액만 쫙 뽑는다. 그리고 유동자산과 부채총계만 뽑는다.

 

그 다음, 필터로 조금씩 없앤다. 업종명에서 금융, 신탁 관련된 종목은 제외한다. 그리고 종목코드에서 9로 시작하는 기업은 제외한다. 중국기업이라고 하더라. 그리고 지주도 제외. 3개년 당기순이익이 적자인 기업도 제외한다. 적자나는데 투자하는 건.. 좀 그렇다. 그리고 거래중지된 종목도 뺀다. 근데 적자기업을 필터링하면 관리종목도 대부분 필터링되는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NCAV값 낸 것으로 상위 5%를 빼봤다.

 

 

필터링을 다 해보니까 150%인 기업이 없더라. 요즘 장이 좋아서 그랬나. 100%보다 아래인 기업은 의미가 없지 않나 싶다. 그래서 100% 이상인 기업만 현재 가격을 찾아봤다. 대충 아홉 종목 정도 나왔는데 이렇게 적은 기업을 투자하면 조금 위험하지 않나 싶다. NCAV 전략은 최소 20 종목일텐데 흠... 내가 야매로 뽑은 종목이라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

 

후에 퀀트킹으로 다시 한 번 뽑아볼 건데 그 때 또 다시 해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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