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2년이 되고 벌써 3월이다..! 시간이 참 빠르다싶다.

 

지난번에는 수익이 (+)였으나.. 처참하게도 지금은 (-)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보면, 시장대비 우월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중간에 내가 개별종목을 사지 않았으면 (+) 났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사버리고 말았다. 현대차와 삼전.. 사실 작년, 재작년부터 사고 싶다, 사고 싶다 생각만 했었는데 이번에 매수 버튼을 누르고야 말았다. 허허.. 암튼 꽤나 선방했다.

 

MDD도 시장 대비 반토막 났고.. 이정도면 잘 한거 아닌가? ㅎ...

사실 지금 끝이면 안 된다. 원래는 52주 간의 프로젝트였다. 근데 사실 1등 확률이 814만 분의 1이고, 2등도 135만 분의 1, 3등이 3만 분의 1이다. 1등, 2등이 너무 극악의 난이도다. 1등 확률은 동전 앞뒤를 연속으로 22~23번 맞추는 확률이란다. 이거 플래시게임으로도 있던데 해보니까 내가 당첨될 수가 없겠구나 싶었다. 물론 그래도 누군가는 항상 당첨된다. 그게 내가 될지 누가 알겠는가? 근데 난 이 동전 게임 해보고 질려버려서 이젠 로또는 안 사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다른 노력으로 10억, 20억을 만드는게 더 낫겠다 싶더라.

 

로또는 매주 약 950억~1000억 정도 팔린다. 한 게임당 천원이니까 나누면 매주 1억 게임씩 팔린다는 것이다. 그러면 대충 매주 열명 내외로 당첨자가 나오는게 얼추 맞다. 물론 확률 상이니까 더 나올 수도 있고 더 적게 나올 수도 있다.

 

내가 42주간 매주 한 장씩 산 로또의 수익률은 어떨까?

 

난 42장을 사는 동안 다섯번 당첨되었다. 그래서 수익률 -88.1%.

 

내가 이번 로또 프로젝트를 수익률 -88.1%로 마감하면서 느낀 점.

 

800만 분의 1을 넘는 확률을 이기는 것보다 경쟁률 60분의 1의 취업문을 뚫고 가는게 더 쉽겠다. 그리고 800만 분의 1보단 500만 분의 1이 더 낫겠다. 그래서 이젠 스피또를 산다.(이게 무슨 X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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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대삼병펀드를 운용한지 3개월이 지났다. 내 전략이 굳어짐에 따라 기록하는 형태가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8월부터 11월까지 투자 초반에는 수익이 꽤나 있었다. 하지만 9월 이후부터 지금까지는 수익이 별로 없었다. 짧지만 시장이 횡보함에 따라 내 전략도 횡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대삼병펀드의 수익률은 현재 2.9%다. 대삼병펀드의 수익률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기 위해 한국 시장과 미국 시장을 비교대상으로 삼았다. 역시 미국인가... S&P500은 동기간 수익률이 6.5%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CAGR로 환산하면 위 사진과 같다. 그래도 CAGR이 10% 대이다. 이렇게 보면 나름 나쁘지 않다. MDD도 한국과 미국에 비교하면 현저히 낮다. MDD만 낮으면 꽤나 선방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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