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SAMBYUNG FUND

 

대삼병펀드가 출자한지 한 달이 넘었다. 그동안 많은 고민과 많은 백테스트를 했는데 이젠 완전히 정했다.

대삼병펀드 포트폴리오는 주식 70%, 코인 10%, 채권 20%다.

 

결과는 짠!

CAGR은 더 높아졌지만 MDD도 같이 더 높아졌다. 난 상관없다.

 

근데 사실 코인 CAGR은 215%다.(ㅋㅋㅋㅋ) 진짜 말도 안 되는 수익률이다. 그래서 이 코인을 빼고 수익률을 계산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고 코인 없이 백테스트를 해본 결과

이것도 좋다! 난 이것도 마음에 든다! 이 수익률의 반만이라도 얻는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오호호..

 

내 나이에 따라서 포트폴리오 비율을 바꾸려고 한다. 나이 많아지면 돈을 잃으면 안 되니까!

 

 

진짜 펀드는 아니고 나 혼자 펀드를 만들어서 평생 이 전략으로 투자를 진행할 생각이다.

말이 좋아 펀드지, 그냥 내가 주식하는거 펀드처럼 기록하면서 투자해보겠다는 것이다.

DAESAMBYUNG FUND

 

계량투자를 포함한 주식과 채권 등으로 투자를 해왔지만 펀드식으로 결정해서 한 적은 없다. 수많은 전략 중에서 전략 몇가지를 선택했기 때문에 이 전략을 내 포트폴리오에 넣었다. 이제 펀드식으로 운용을 하면서 투자를 시작하려 한다.

 

대삼병 펀드(Junior Sick FUND)를 14년간 투자를 해왔다면 아주 높은 CAGR로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1억을 투자했다면 대충 16억을 벌었다. MDD도 19%밖에 되지 않는다. 아주아주 엄청난 펀드이지 않은가? 마젤란 펀드보다, 심지어는 워런버핏보다도 높은 수익을 자랑한다.

 

로그 그래프로 보면 아주 예쁜 우상향 모습을 볼 수 있다.

08년, 13년, 20년에는 MDD가 엄청 컸지만 19%가 최대다. 엄청 박살나지도 않았다.

 

물론 내가 이만큼 벌었다는 건 아니다. 단지 백테스트일 뿐이다. 내 생각에는 이 CAGR의 1/2를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야 마음이 편할테니..

 

이 대삼병 펀드를 나는 적어도 10년은 투자해볼 생각이다. 10년이 지났는데 돈을 많이 벌었다? 그럼 계속 투자하고. 못 벌었다? 그럼 다른 전략을 또 만들어야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따라라~ 하면서 만든건데 수익률과 MDD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이름하야 이게된다고? 전략!

 

된다!

 

밸류지표와 수익성지표를 합친 전략이다. 거기에 소형주 효과까지! 안 좋을 수가 없는 전략이다. 여기에 불량주식을 걷어내기 위해 수익 못 내는 기업들은 빼버렸다. 20종목을 2007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사고 팔았으면 CAGR이 48%가 나온다! 옴마나!

 

나도 깜짝 놀랐다. 그냥 대충대충 이것저것 넣어보고 만들어봤는데 허헣... 당황스러웠지만 논리적으로도 이상할 것 없고 수익률까지 좋아서 이 전략 들고 갈 것 같다.

 

이제 이 전략을 가지고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주식+채권+달러+코인을 조합해서 만든 나만의 전략!

 

결과부터 보여주겠다.

 

LOG
MDD

LOG 그래프를 보면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호호.. MDD도 21%면 나쁘지 않지. CAGR이 46%..! 물론 이 값엔 코인이 크게 작용했다. 코인은 CAGR이 210%이고 MDD가 80%다. 코인에만 투자했을 때 잘 버티면 개부자. 못 버티면 개거지가 되었을 거다.

 

내가 포트에 넣은 아이들은 아래와 같다.

 

이 아이들을 조합만 잘하면 돈은 번다. 다만 잘 버텨야한다!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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